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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메모

삼성전자의 왕좌를 이을 자는? (feat네이버&카카오)

by 시간의밀도 2020.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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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삼성전자는 파는 주식이 아니다 자식에게 대대로 물려주는 것이다.'

 

 

파는 주식이 아닌 자식에게 대대로 물려주는 주식.

바로 이 삼성전자를 이을 주식으로 네이버가 새롭게 떠오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시간이 더 흐르게 되면 쉽게 접근하기 힘든 황제주가 된다는 그런 기대감도 많이들 갖고 있습니다.

최근에 언택트 관련한 테마로 많이 이슈를 받았습니다.

현재 고점을 계속 돌파해주는 모습이며 네이버 임직원들이 내일부터 자사주 매입에도 뛰어든다는 기사로 주가에 대해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모습입니다. 

 

게다가 네이버에서는 AI 프로젝트로 계속 투자를 하고 있으며,  '크로버 더빙'이라는 글로 쓰는 동영상 더빙 기술도 새롭게 공개하여 새로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


■ 앞으로의 모습은 어떨까?

현재 약간 예상되는 추세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양대산맥으로 커져서 우리나라가 일본과 같은 '갈라파고스 신드롬'을 겪게 될 점도 살짝 염려가 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갈라파고스 신드롬'이란, 자신들의 표준만을 고집함으로써 세계시장과는 단절된 상황을 설명하는 신조어인데요. 

갈라파고스가 지구의 생태계에서 격리되어 독립되어 있는 느낌의 섬이라는 데에서 유래했습니다.

 

일본은 통신산업으로 이메일 송수신, 카메라폰, 음악 다운로드, 전자지불 시스템, 디지털 TV 등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기술표준을 따르지 않아 일본 내수시장에서만 고립되게 되는 상황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술력과는 상관없이 세계시장에서의 영향력은 점점 감소하게 되고 그와 같이 경쟁력 약화로 인해서 결국 일본 내수시장마저 다른 나라에 내주게 되는 위기에 처하는 원인이 됩니다. 

 

바로 이점이 조금씩 염려가 되고 있는 부분입니다. 

한국처럼 인터넷이 빠른 국가에서는 네이버처럼 무거운 검색엔진이 좋고,

한국 이외의 대부분의 국가로 인터넷이 느린 곳에서는 구글과 같은 가벼운 검색엔진이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검색엔진은 대부분이 한국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모바일 메신저는 현재 한국에서는 카톡, 일본과 대만은 라인, 그 외는 스냅챗, 위챗, 왓츠앱 등의 글로벌한 앱 등을 사용합니다. 모바일 메신저의 경우는 선점효과가 워낙 크기 때문에

 

네이버는 모바일 웹 검색엔진에 쇼핑, 영상 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들을 넣어서 문어발식으로 확장해가는 느낌이고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에 쇼핑·영상 플레이 등 다양한 기능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결국 모든 모바일 콘텐츠는 접근성을 기반으로 한 네이버나 카카오가 전부 장악하게 될 테고

그 시장 파이를 두 회사가 나눠먹데 되는 구조가 될 것이고 

그 이후는 일본의 야후처럼 '갈라파고스'로 전락하기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를 단순히 비교해보면

네이버는 현재 검색엔진으로 한국시장을 꽉 잡고 있고

네이버의 메신저 '라인'은 일본과 대만 시장을 잡고 있으니 무기가 두 개로 볼 수 있고

카카오의 경우는 메신저로만 한국시장을 잡았기에 무기가 한 개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주가의 추이는 카카오가 굉장히 많이 급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상대적으로 카카오가 저평가받았기도 했고 카카오는 이익이 안 나다가 이익이 급증해서 그렇다는 의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평가는 오히려 네이버 쪽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현재 이 둘의 주가는 카카오가 오히려 더 높은 상황인데요.

카카오의 가능성도 물론 높지만 현재로서는 영업이익은 4천억인데 시총이 21조입니다.

네이버는 현재 영업이익 9천8백억 시총이 37조입니다.

 

네이버가 핀테크 쪽으로도 계속해서 투자하고 있고 일본 정부가 최근에 네이버의 일본 의료 전문 자회사인 라인 헬스케어의 원격의료 서비스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비용도 일본 정부가 다 부담하는 등의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서 원격의료 기술 또한 주목받게 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이 네이버의 일본 의료 전문 자회사인 '라인 헬스케어'와 일본 의료업체 메드피아의 자회사 '메디 플랫' 두 곳에 해당 업무를 맡겼는데, 이런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일본이 세계에서 원격의료 선진국으로 앞장서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기술은 있지만 제대로 활용시키지 못하고 죽 쒀서 남주 게 돼버린 꼴이 돼버리면 많이 아쉬운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발전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가 현재 한국에서는 원격의료서비스가 불법이기 때문입니다. 간호사 또는 의사가 환자 옆에 붙어서 다른 의사와 원격 진료하는 방식을 제외하고는 모두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에서는 원격의료서비스 시장의 성장이 굉장히 제한받고 있기 때문이죠. 최근 들어 코로나로 인해 정부에서는 의료진의 정화 상담과 대리 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하였지만 준비가 미흡해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허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업의 재무상태나 영업이익과 같이 특정한 지표에 따라 주가가 따라가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고려할 점들도 물론 많겠습니다만 카카오와 네이버에 최근 관심이 많아진 만큼 이런 숨은 이야기들도 한번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시간의 밀도 '시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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