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3 아파트 평면도 방향, 북쪽 표시와 거실 창을 함께 보세요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평면도를 휴대폰 화면에 맞춰 돌려도, 그 집의 방향까지 달라지지는 않겠죠.그런데 도면만 들여다보다 보면 어느새 화면 위쪽을 북쪽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아파트 평면도 방향은 종이의 위아래가 아니라, 그 도면에 적용되는 북쪽 표시와 창이 바깥을 향한 방향을 함께 보아야 합니다.같은 남쪽 창이 도면에서는 아래에도, 왼쪽에도 놓일 수 있다는 뜻인데요. 간단한 가상 평면도 하나를 돌려보겠습니다. 왼쪽 그림에서는 N이 위를 가리키고, 주황색 창은 그 반대인 남쪽을 향합니다.이 도면 전체를 시계방향으로 90도 돌린 것이 오른쪽 그림입니다. N은 오른쪽으로, 창은 왼쪽으로 옮겨갔지만 둘의 관계는 그대로입니다. 오른쪽 그림의 창을 보고, 화면 왼쪽에 있으니 서향이라고 읽으면 방향이.. 2026. 9. 22. 전세가율이 높아진 집, 매매가격도 함께 살펴보세요 안녕하세요.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전세가율이 높아졌다는 말을 들으면 전세가 비싸졌다고 생각하기 쉽습니다.그런데 전세보증금이 그대로인데도 전세가율은 올라갈 수 있습니다. 비율을 만드는 다른 한쪽, 매매가격이 내려갔을 때인데요. 전세가율을 볼 때는 비율 자체보다 매매가격과 전세보증금이 각각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그래야 전세 수요에 관한 이야기인지, 집값 하락으로 보증금과 집값의 간격이 좁아진 것인지 구분할 수 있습니다. ◆ 3억 원이라는 보증금이 그대로여도 먼저 한 채의 집을 단순화한 계산 예시를 보겠습니다.매매가격을 5억 원, 전세보증금을 3억 원으로 놓으면 전세가율은 60%입니다. 보증금 3억 원을 매매가격 5억 원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한 값입니다. 이후 보증금은 3억 원으로.. 2026. 9. 22. 같은 아파트 실거래가, 면적과 층을 맞춰 읽는 방법 안녕하세요.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관심 있는 아파트에서 5억 원짜리 거래와 6억 원짜리 거래를 연달아 봤다고 해보겠습니다.단지 이름이 같고 계약한 달도 비슷하다면 한 달 새 1억 원이 오른 것처럼 느껴질 수 있는데요. 이때 가격보다 먼저 맞춰 볼 것은 전용면적과 층입니다.서로 다른 조건의 집 두 채를 비교하고 있다면, 가격 차이에는 시장의 움직임뿐 아니라 집 자체의 차이도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의 고층건물 외관입니다. 본문의 가상 거래 두 건을 촬영한 사진은 아닙니다. · 사진: Jueon Kim 김주언 ◆ 같은 단지라는 조건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아래는 읽는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가상 거래입니다.실제 어느 아파트의 시세나 최근 거래를 옮긴 숫자는 아닙니다. 첫 거래는 전용 59㎡, 4층, 5억.. 2026. 9. 22. 실거래가에 해제 표시가 붙었다면, 예전 가격 기록은 어떻게 읽을까요?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지난번에는 분명히 보였던 아파트 거래인데, 다시 찾아보니 해제 표시가 붙어 있다면 조금 당황스럽겠죠.그 가격으로 거래가 끝난 줄 알았는데, 전에 저장한 화면까지 잘못된 자료가 된 것인지 궁금해집니다. 실거래가의 해제 표시는 해당 거래에 해제 신고가 반영됐다는 뜻입니다.예전 가격만 떼어 현재 유효한 거래 사례처럼 쓰기보다, 같은 기록의 상태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께 읽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그 한 건을 과거의 월간 거래량 통계에서 곧바로 빼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데요. 이번에는 한 거래를 처음 봤을 때부터 다시 확인했을 때까지 따라가 보겠습니다.아래 금액과 날짜는 설명을 위해 만든 가상 사례이며, 실제 아파트의 거래 기록이나 화면을 옮긴 것은 아닙니다. ◆ 같은 6월 .. 2026. 9. 22. 입주자모집공고 일정, 군산나운4 공고를 달력에 옮겨보기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입주자모집공고의 날짜를 달력에 옮기다 보면, 신청일과 발표일 다음에 계약일도 나란히 적고 싶어집니다.그런데 계약 칸이 비어 있다면, 다른 날짜를 보고 채워 넣기보다 그 옆의 안내를 한 번 더 읽어야 하는데요. 확정된 일정은 시간·장소까지 옮기고, 개별 안내로 남겨진 일정은 미정으로 보존하는 것이 이번 글의 핵심입니다. 실제 사례로 2026년 9월 18일 공고된 군산나운4 영구임대주택 입주자격완화 예비입주자 모집을 펼쳐보겠습니다.LH청약플러스의 공고 상세와 첨부 모집공고문을 함께 읽은 사례입니다. 아래 날짜는 이 모집에 해당하며, 다른 단지나 분양 청약의 공통 일정은 아닙니다. ◆ 9월 29일 칸에는 장소와 점심시간도 적습니다 공고문 9쪽의 공급일정에는 신청일이 202.. 2026. 9. 21. 원주 도서관 상호대차, 읽고 싶은 책을 가까운 곳에서 받는 법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살고 싶은 동네를 살펴볼 때,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이 있다는 점도 눈에 들어옵니다.그런데 가까운 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다면 조금 아쉽겠죠. 이때 도서관 한 곳의 서가에서 검색을 끝내지 않아도 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원주시 상호대차는 협약 도서관의 책을 가까운 도서관에서 받아 빌릴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오늘은 원주시 태장도서관의 공식 안내를 따라, 책을 찾는 일과 동네에서 받으러 가는 일을 연결해 보겠습니다. 아래 이용 조건은 원주시 안내 기준입니다. ◆ 책을 찾았을 때, 받으러 갈 곳도 떠올려봅니다 상호대차를 생각하면 생활권 안의 도서관이 조금 다르게 보입니다.매번 멀리 있는 소장 도서관까지 가는 대신, 평소 들르기 편한 곳에서 책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볼 .. 2026. 9. 21. 아파트 환기장치 사용설명서, 모델명부터 찾아보세요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집에 환기장치가 달려 있어도, 벽의 조절기만 보고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알기는 어렵습니다.필터를 검색하면 비슷하게 생긴 제품이 여럿 나오고, 청소 방법도 제각각인데요. 이럴 때는 설치된 제품의 제조사와 모델명을 확인하고, 그 모델에 맞는 공식 사용설명서를 찾는 것부터 시작해 보시면 좋겠습니다.오늘은 장치를 분해하는 방법 대신, 우리 집 환기장치의 사용·관리 정보를 찾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 눈에 보이는 정보부터 모아봅니다 먼저 입주할 때 받은 설비 안내서나 보관 중인 설명서가 있는지 찾아보세요.제품에서 안전하게 볼 수 있는 제조사·모델명 표기가 있다면 사진으로 남겨두면 됩니다. 숫자와 영문이 섞인 표기는 검색할 때 한 글자씩 다시 읽게 되거든요. 벽의 조절기에.. 2026. 9. 20. 중도상환수수료, 30일 기다리면 정말 덜 낼까요?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대출을 일부 갚으려고 조회했는데 중도상환수수료가 보이면, 조금 더 기다릴까 싶어지는데요.기다리는 동안 수수료가 줄어도 그만큼 이자가 더 나갈 수 있습니다. 상환 날짜를 비교할 때는 수수료의 감소분과, 미루는 기간에 더 낼 이자를 같은 기간에 놓아야 합니다. 1천만 원을 9월 21일에 갚는 경우와 30일 뒤인 10월 21일에 갚는 경우를 계산해보겠습니다.아래 숫자는 비교 방법을 보여주기 위해 만든 가상 조건이며, 특정 은행의 판매 상품이나 본인 계좌의 예상 상환액은 아닙니다. ◆ 수수료만 보면 10월이 조금 저렴합니다 계산할 원금은 1천만 원, 대출금리는 연 4%, 중도상환수수료율은 0.6%로 두겠습니다.수수료는 상환 원금에 수수료율과 남은 기간의 비율을 곱하는 조건.. 2026. 9. 20. 지목이 대인 땅, 토지이음에서 용도지역까지 읽어보기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토지 한 필지를 찾아본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토지대장에는 지목이 대라고 적혀 있고, 토지이음에서 같은 땅을 검색하니 제2종일반주거지역이라는 이름도 보입니다.여기서 대는 등록된 토지의 종류, 제2종일반주거지역은 이용과 건축에 관한 기준을 적용하는 용도지역입니다. 두 이름을 읽었다고 원하는 집을 지을 수 있는지까지 확인한 것은 아닌데요. 오늘은 이 두 항목이 표시된 가상 필지 하나를 따라가 보겠습니다. 실제 주소나 매물을 분석하는 사례는 아니며, 개별 건축 가능 여부는 판단하지 않습니다. ◆ 토지대장의 대는 어디까지 알려줄까요 먼저 토지대장에서 소재지와 지번을 맞춰봅니다. 정부24의 토지·임야대장 안내를 보면, 대장에는 소재·지번·지목·면적·소유자 등의 사항이 등록됩니.. 2026. 9. 19.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