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22 예금자보호 1억 원, 통장 두 개면 각각 적용될까?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집 계약을 앞두고 통장을 둘로 나누면, 예금자보호 한도도 두 배가 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같은 사람이 같은 은행에 가진 일반 보호대상 예금이라면 계좌별로 한도를 새로 받는 구조가 아닙니다.잔금 통장과 생활비 통장이라는 내 용도보다 금융회사가 어디인지가 먼저입니다. ◆ 통장 두 개를 한 장에 모아보겠습니다예금보험공사는 보험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호대상 금융상품의 원금과 소정이자를 합쳐, 금융회사별로 1인당 1억 원까지 보호한다고 안내합니다.같은 금융회사 안에서는 예금 종류나 지점이 달라도 합산합니다.[1] 여기서는 별도 보호가 적용되는 퇴직연금 등은 빼고 일반 은행 예금만 살펴볼게요. 한 사람이 A은행의 정기예금에 6천만 원, 같은 A은행의 입출금통장에 5.. 2026. 10. 15. 종전자산평가액 4억 원, 권리가액도 4억 원일까?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재개발 자료에 종전자산평가액이 4억 원이라고 적혀 있으면, 새 아파트 분양가에서 곧바로 4억 원을 빼고 싶어집니다.그런데 권리가액이라는 항목이 따로 있다면 두 금액을 먼저 구분해야 합니다.종전자산의 금액에 적용하는 비례율이 달라지면, 분담금 계산에 연결되는 권리가액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 평가액 4억 원을 그대로 빼기 전에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의 추정 프로그램은 개별 분담금을 주택분양금액에서 ‘개별 조합원의 종전자산 × 추정비례율’을 빼는 구조로 설명합니다.[1]기존 자산을 평가한 금액과 사업의 수입·지출 조건을 반영한 권리가액이 계산 안에서 서로 다른 역할을 하는 것이죠. 여기서는 종전자산을 4억 원, 선택한 주택의 조합원 분양가를 6억 원으로 놓아보겠습니다... 2026. 10. 14. 정기예금 중도해지이율을 읽는 순서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잔금 날짜가 예금 만기보다 빨라지면 받을 이자부터 다시 계산하게 됩니다.1년 약정 중 절반을 맡겼으니 만기 이자의 절반쯤 받겠다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정기예금 중도해지에서는 맡긴 기간뿐 아니라 적용하는 연이율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그래서 계산은 두 단계로 나누는 편이 좋습니다.먼저 내 계약의 중도해지 조건으로 적용이율을 확인하고, 그다음 그 이율이 실제 예치한 돈과 기간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보는 것입니다. 가입할 때 본 기본금리를 그대로 마지막 계산에 넣으면 예상 수령액이 커질 수 있습니다.◆ 오늘 보이는 표보다 내 가입일의 조건카카오뱅크 정기예금 안내는 중도해지금리를 가입일 또는 최종 자동연장일 당시 고시한 조건으로 적용한다고 설명합니다.오늘 새로 가입하는 사람에게 .. 2026. 10. 14. 상권 유동인구로 매출을 나누면 구매율이 나올까요?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상가를 알아보며 상권 자료를 열면 유동인구와 추정매출이 나란히 보입니다.사람이 얼마나 지나가고 돈을 얼마나 쓰는지 함께 읽고 싶어지지요. 그렇다고 매출을 인구로 나눈 값이 곧바로 그 가게의 구매율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오늘은 서울시 우리마을가게 상권분석서비스의 데이터 설명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특정 상권의 실제 매출을 조회하거나 계약할 점포의 수익을 예측하는 글은 아닙니다. 자료가 만들어진 방식이 다른 숫자를 결합할 때 무엇이 빠지는지 살펴보는 글입니다.특정 상권의 실제 매출·통행량을 나타내지 않는 가상 거리입니다.◆ 분자와 분모가 같은 사람을 가리키나요공식 설명에서 추정매출은 카드 이용 자료를 기초로 보정한 추정 정보입니다.길단위 유동인구는 서울시·KT 생활인구 자료.. 2026. 10. 14. 청약통장 잔액과 납입인정금액은 다른 숫자입니다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청약통장 거래내역에 입금한 돈은 보이는데, 별도로 확인한 납입인정금액은 더 작습니다.통장에 돈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은 것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잔액과 청약에서 인정하는 금액은 같은 기준으로 만든 숫자가 아닙니다.먼저 신청하려는 주택이 국민주택인지 민영주택인지부터 구분해 보세요.KB국민은행의 주택청약종합저축 안내도 국민주택의 납입인정과 민영주택의 예치금 기준을 나누어 설명합니다. 상품 이름이 하나라고 모든 청약에서 같은 항목을 쓰는 것은 아닌 셈이지요.◆ 입금액 옆에 회차가 붙는 이유확인한 현재 상품 안내에서 국민주택의 매 회차 납입인정금액 상한은 25만원입니다.따라서 이번 회차에 50만원을 넣었다는 사실만으로 그 회차 인정금액도 50만원이라고 옮겨 적을 수는 없습니.. 2026. 10. 14. 아파트 회계감사보고서는 감사의견 다음 문단까지 읽습니다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아파트 회계감사보고서에서 적정의견이라는 글자를 발견하면 마음이 조금 놓입니다.그런데 이 말을 관리비가 저렴하다거나 모든 집행에 문제가 없다는 보증으로 받아들여도 될까요. 감사보고서가 무엇에 의견을 내는 문서인지부터 읽으면 확인할 범위가 달라집니다.K-apt의 외부회계감사 등록 항목은 회계기간과 감사의견을 함께 구분하고 있습니다.적정의견의 표준 문구도 재무제표가 중요한 측면에서 해당 회계기준 등에 따라 작성·표시되었는지를 다룹니다. 내가 살 단지의 모든 생활 조건에 점수를 매기는 문서와는 역할이 다르지요.단지와 회계기간을 먼저 맞추는 상황을 표현한 가상 장면입니다.먼저 보고서가 어느 단지의 어느 회계기간을 대상으로 하는지 확인해 보세요.단지 이름이 비슷한 다른 자료를 받.. 2026. 10. 13. 장래인구추계의 중위·고위·저위, 집값 전망으로 읽어도 될까 안녕하세요. 시간의밀도 시밀입니다.오래 살 집을 찾다 보면 이 지역의 인구가 앞으로 늘어날지 궁금해집니다.장래인구추계 자료에서 수십 년 뒤의 숫자를 보면 꽤 확정적인 전망처럼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그 숫자가 어떤 조건을 놓고 계산됐는지까지 읽어야 주거 판단에 제대로 쓸 수 있습니다.실제 지역의 전망 수치가 아닌 조건별 전망을 이해하기 위한 모형입니다.◆ 미래의 인구는 아직 관측한 숫자가 아닙니다장래인구추계는 기준이 되는 인구에 출생·사망·이동 등의 변화를 가정해 앞으로의 인구를 전망한 자료입니다.지난달 실제로 등록된 인구를 세는 자료와는 출발점이 다릅니다.현재 인구와 전망 인구를 한 표에 적더라도 어느 지점부터 추계인지 구분해 두면 좋겠습니다.방법을 살펴보는 사례로 통계청이 2024년 5월 발표한 ‘장래.. 2026. 10. 13. 주담대 인지세 15만원, 내가 전부 내는 금액일까요? 안녕하세요. 시간의밀도 시밀입니다.주택대출 비용 안내에서 인지세 15만원이라는 숫자를 보면, 그만큼을 내가 전부 내야 하는지 잠깐 헷갈릴 수 있습니다.안내표에 적힌 총세액과 고객 부담액이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인데요.잔금일에 필요한 돈을 정리할 때 이 두 숫자를 나누어 보겠습니다.실제 약정이나 납부 영수증이 아닌 설명용 생성 장면입니다.◆ 대출금에 매년 붙는 이자는 아닙니다인지세는 대출 약정서 작성에 따라 생기는 세금입니다.금리처럼 대출잔액에 매년 같은 비율로 붙는 비용으로 읽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주택 매매계약서와 대출 약정서도 서로 다른 문서이므로, 비용 안내에서 어느 문서의 인지세인지 먼저 확인해 주세요.KB국민은행의 주택대출 상품 안내에는 대출금액 구간별 인지세와 은행·고객이 나누어 부담하는 금액.. 2026. 10. 13. 예금도 적금도 연 3%인데, 만기 이자가 다른 이유 안녕하세요. 시간의밀도 시밀입니다.이사할 돈을 모으려고 예금과 적금을 살펴보면, 같은 연 3%라는 숫자도 만나게 됩니다.그런데 만기에 모이는 원금이 같아도 받는 이자는 다를 수 있는데요.돈이 은행에 들어간 날짜가 다르기 때문입니다.실제 금융상품이 아닌 납입 방식의 차이를 표현한 생성 이미지입니다.◆ 한 번에 맡긴 돈과 매달 들어간 돈정기예금은 목돈을 한 번에 맡기는 방식이고, 정기적금은 정해진 기간에 걸쳐 돈을 나누어 납입하는 방식입니다.금융위원회의 저축 안내도 이 차이를 구분해 설명합니다.적금의 마지막 납입액까지 첫날부터 1년 내내 맡겨둔 돈처럼 계산하면 예상 이자가 커지게 됩니다.숫자로 한번 살펴볼까요.지금 있는 1,200만원을 1년 동안 연 3% 단리 예금에 맡긴다고 가정하면, 세전 이자는 36만원.. 2026. 10. 13. 이전 1 2 3 4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