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34 예금에 둘 1천만 원, 대출을 갚으면 얼마가 줄까요 안녕하세요.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지금 여유자금 1천만 원이 있고 대출도 남아 있다고 해볼게요.예금에 넣어 이자를 받을지, 대출 상환에 써서 이자를 덜 낼지 비교할 때는 금리 두 개만 빼서는 답이 나오지 않습니다.같은 돈을 같은 기간에 두고, 받을 이자는 세후로, 줄어드는 대출 이자는 실제 절감액으로 맞춰야 합니다. 예금 연 3%, 대출 연 4.5%라는 가상 조건에서는 1년의 차이가 19만6,200원입니다.어떻게 나온 숫자인지 먼저 계산하고, 이 차이만 보고 전액을 갚아도 되는지까지 이어서 보겠습니다. 두 금리는 현재 판매 상품의 금리가 아닙니다.같은 돈의 두 가지 사용처를 나타낸 개념 삽화입니다. 건물과 동전의 크기는 금액 비율이 아닙니다.◆ 비교의 출발점을 같은 1년으로 맞춥니다오늘부터 정확히 1년.. 2026. 10. 18. 인구밀도가 높은 동네, 사람은 어디에 모여 살까요 안녕하세요.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면적이 10㎢이고 인구가 2만 명인 두 동네를 생각해볼게요.인구밀도는 둘 다 1㎢당 2,000명입니다.그런데 한 동네는 아파트가 한쪽에 모여 있고, 다른 동네는 주거지가 여러 곳으로 나뉘어 있다면 어떨까요? 동네 전체를 나타내는 평균은 같아도 집 앞에서 마주치는 공간은 다를 수 있습니다.이사를 갈 지역을 볼 때 인구밀도 다음으로 궁금해할 것은, 그 사람들이 어디에 모여 사는가입니다. 주거지가 지역 전체에 고르게 놓이지 않은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본문 그림과 수치는 설명용 가상 사례이며 실제 동네의 인구·밀도나 현장 사진이 아닙니다. ◆ 평균을 같게 두고, 집이 놓인 자리만 바꾸면인구밀도는 일정한 지역의 인구를 그 지역의 면적으로 나눈 값입니다.e-나라지표도 이 개념을 .. 2026. 10. 17. 아파트 끝세대, 바깥과 맞닿은 벽이 하나 더 있다면 안녕하세요.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아파트 동을 따라 걷다가 끝에서 한 번 돌아보면,창이 줄지어 있던 앞면 옆으로 넓은 벽이 나타납니다.이 벽 안쪽은 어느 집의 어느 방일까요? 끝세대를 볼 때는 이 질문에서 출발해보면 좋겠습니다.같은 전용면적이라도 옆집과 맞대는 면과 바깥을 향하는 면의 구성이 다를 수 있거든요.끝이라는 이름을 장단점 목록으로 바꾸기 전에, 내가 생활할 방의 경계를 따라가보겠습니다. 동의 끝에서 보이는 측면 벽을 실내 방의 위치와 연결해봅니다. 본문 그림 세 장은 공간 관계를 설명하는 생성 삽화이며 실제 단지의 사진·설계도가 아닙니다. ◆ 옆집이 있던 방향에 바깥이 놓이면아래 모형은 세 집이 나란히 붙어 있다고 가정했습니다.가운데 집은 좌우에 이웃 세대가 있고, 왼쪽 끝집은 왼편이 바깥입.. 2026. 10. 17. 청약통장 해지 후 재가입, 예전 가입기간도 돌아올까요?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당장 쓸 돈이 필요할 때, 오래 넣어 둔 청약통장이 눈에 들어오기도 합니다.“나중에 같은 금액을 다시 넣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수 있어요. 일반적인 해지 뒤 새 통장을 만들면 돈을 다시 모을 수는 있지만, 예전 가입기간과 납입 실적까지 자동으로 돌아오지는 않습니다.해지 화면을 누르기 전에 잔액과 별도로 살펴볼 기록이 있다는 뜻입니다. 통장에 든 돈과 청약에 쓰이는 기록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실제 계좌 화면이 아닌 생성 이미지입니다.◆ 같은 돈을 다시 넣어도 통장의 나이는 달라집니다가상의 예를 들어볼게요. 5년 동안 유지한 통장에 500만원이 들어 있다고 해보겠습니다.이 통장을 일반 해지한 뒤 다음 날 새 통장에 500만원을 넣어도, 새 통장이 5년 된.. 2026. 10. 17. 주택연금 받는 집에서 이사할 때, 매매계약 전에 확인할 순서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주택연금을 받는 집에서 오래 살다 보면 엘리베이터가 있는 집이나 자녀와 가까운 동네로 옮기고 싶어질 수 있습니다.이때 이사부터 결정하면, 집값 차액과 매달 받는 돈을 다시 계산해야 하는 순간이 뒤늦게 찾아옵니다. 주택연금 이용 중에도 새 집을 담보로 바꾸어 연금을 이어가는 길이 있습니다.다만 매매계약만 마치면 자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어서, 계약 전에 확인할 순서가 중요해요. 이사는 생활의 변화와 연금의 담보 변경을 함께 준비하는 일입니다. 이해를 돕는 생성 이미지입니다.◆ 집을 옮기는 일과 연금을 끝내는 일은 다릅니다한국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백문백답」은 이사할 새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면 월지급금을 계속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합니다.이미 연금을 이용 중인 사람이 .. 2026. 10. 17. 임대차신고를 했는데 전입신고도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임대차신고를 마친 뒤 확정일자도 함께 처리됐다는 안내를 받으면, 입주 때 할 일이 전부 끝난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계약 내용을 신고하는 일과 실제로 이사한 주소를 신고하는 일은 다릅니다. 임대차신고를 했다는 사실만으로 전입신고까지 마쳤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계약을 먼저 하고 몇 주 뒤 입주하는 가상의 세입자를 따라가 보겠습니다.서류가 처리된 때와 집을 인도받아 거주를 시작한 때를 나누면, 무엇을 이미 했고 무엇이 남았는지가 선명해집니다. ◆ 계약을 신고하는 날에는 계약서 제출 여부를 봅니다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는 법에서 정한 대상 계약의 내용을 관할 신고관청에 알리는 절차입니다.신고 대상이라면 계약 체결일부터 30일 이내라는 기한을 입주일과 혼동하지 않아.. 2026. 10. 16. 아파트 전기요금, 우리 집 밖에서 쓰는 전기는 어떻게 더해질까?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거실 불을 끄고 집을 나서도 아파트에서는 전기가 계속 쓰입니다.승강기가 움직이고, 복도와 주차장에는 등이 켜져 있는데요. 우리 집 전기계량기에 보이는 사용량과 별도로, 함께 쓰는 설비의 전기도 단지 요금에 들어갑니다. 고압으로 전기를 공급받는 아파트의 단일계약과 종합계약은 이 두 사용량을 요금 계산에 묶는 방식이 다릅니다.그래서 다른 집과 전기요금을 비교할 때는 사용량뿐 아니라 단지의 계약방식과 세대별 부과 방식까지 이어서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세대 안과 공용공간에서 각각 전기가 쓰이는 모습을 표현한 가상 단지입니다. 불빛의 색은 실제 계량 구역을 나타내지 않습니다.◆ 한전에 내는 단지 요금부터 갈라집니다한전의 아파트 전기요금 안내에서 단일계약은 세대 사용량과 공동.. 2026. 10. 16. 아파트 공사 입찰공고, 유찰 뒤의 새 공고를 이어 읽기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아파트 공사 소식을 찾아보니 제목이 비슷한 입찰공고가 두 번 올라와 있습니다.공사를 두 번 하는 것인지, 업체가 두 곳 선정된 것인지 먼저 결론내리기보다 앞 공고의 결과부터 이어 읽어보면 좋겠습니다.공고 제목이 같아 보여도 서로 다른 입찰 건일 수 있습니다. K-apt는 공동주택의 입찰공고와 사업자 선정 결과를 공개하는 경로를 제공합니다.[1]이 글에서는 공사 기술을 평가하기보다, 유찰된 기록과 뒤에 나온 공고를 혼동하지 않고 연결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복도 도장공사를 알아보는 가상 장면입니다. 실제 단지의 공사나 입찰 일정이 아닙니다.◆ 앞 공고의 번호와 결과를 먼저 묶습니다가상의 단지에서 4월에 ‘공용 복도 도장공사’ 공고를 냈고, 그 결과가 유찰로 남았다고.. 2026. 10. 16. 아파트 연식을 볼 때 최근 등기일과 구분할 날짜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아파트의 오래된 정도를 알아보려고 서류를 펼쳤는데 2012년과 2024년이 함께 보입니다.최근 등기에 나온 2024년을 건물의 시작으로 적으면 집을 새로 지은 때와 소유자가 바뀐 때가 섞일 수 있습니다.날짜를 고르기 전에 그 옆의 항목명을 같이 읽어보겠습니다. ◆ 같은 집에 두 연도가 적혀 있는 상황가상의 아파트 자료에서 건축물대장의 사용승인일은 2012년, 해당 세대 소유권이전등기의 접수일은 2024년이라고 해볼게요.이 사례에서 2024년은 그 집에 관한 권리변동 기록의 시점입니다.그 숫자가 더 최근이라고 해서 건물을 2024년에 새로 지었다는 뜻이 되지는 않습니다. 등기사항증명서의 갑구에는 소유권에 관한 사항이 기록되며 등기목적·접수·등기원인 등이 구분됩니다.[1.. 2026. 10. 16. 이전 1 2 3 4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