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메모

송도힐스테이트더스카이(feat.앞으로..)

by 시간의밀도 2020. 5. 12.
반응형

 

안녕하세요. 시간의 밀도 '시밀'입니다. 😊

 

지난번에 인천의 송도에 대해서 한번 소개드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송도신도시, '인천 경제 자유구역 송도 국제도시'로 현재 11공구까지 엄청난 개발이 이루어진 곳이며 전국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입니다. 

 

최근 1년간 이뤄졌던 송도에서의 아파트 청약 경쟁률도 소개드리면서 엄청난 경쟁률이였다는것을 확인들 하셨을 텐데요

오늘 기사를 보신 분이라면 이미 아시겠지만 최고 경쟁률 2만 8천대 1, 정확히는 2만 8007.5대 1을 기록하면서 마지막 '줍줍(미계약 아파트의 분양권을 사는 것)'기회로 꼽힌 송도 힐스테이트 더 스카이의 청약이 이례적인 경쟁률을 기록하였습니다.

 

국토교통부에서 올해 8월부터 분양권 전매를 제한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기존의 청약시장에 좀 더 투자자들의 수요가 몰리지 않았나 싶은 생각입니다. 이번 미계약 된 아파트의 분양권은 84제곱미터 A타입의 경우 2가구 청약이었는데 총 5만 6015명이 접수하였습니다. 분양가는 최대 7억 원의 높은 분양가라고 생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경쟁률이었습니다.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였습니다. 그다음으로 120제곱미터 A타입은 40가구가 미계약 건으로 나왔는데 총 2만 7173건이 몰리면서 경쟁률은 679.3대 1을 기록했습니다.  157제곱미터 A타입은 8가구 청약에 1만 2597건이 몰렸고 경쟁률은 1574.6대 1이었습니다. 

 

송도가 이미 핫해진지 어느 정도 시기가 많이 흘렀고 분양가도 그에 맞춰 고분양가로 분양을 한다 생각했는데 청약열기가 전혀 식지 않고 오히려 더 뜨거운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무래도 국토부에서 발표한 8월부터 분양권 전매 제한 강화가 투자자들로 하여금 좀 더 서두르게끔 하지 않았나도 싶습니다. 

 

송도 힐스테이트 더 스카이는 강화된 전매제한이 적용되기 전이므로 6개월 이후인 오는 10월부터 전매가 가능합니다. 이제 8월 전으로 얼마 안 남은 분양권들이 이제는 '한정판 분양권'으로 불리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규제는 늘 또 다른 풍선효과로 나타난다.'

 

경제학을 공부했던 사람들이라면 언젠가 한 번쯤은 배웠던 내용일 것입니다. 시장은 강하게 억누를수록 그만큼 다른 곳에서 변수가 생기게 마련이죠. 지금 계속해서 부동산 시장은 엄청난 규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단순하리만큼

정책이 나오고 있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듭니다.


'분양 가격이 비싸다고? 가격 올리지 마' -> 분양가 상한제 적용

'분양권을 전매해서 돈을 번다고? 전매금지' ->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

                                :


투기성 짙다고 생각하여 어느 정도 규제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현재로써는 정책이 너무나도 시장에 직접적으로 개입을 하면서 강하게 끓어오르고 있는 냄비의 뚜껑을 강하게 누르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이 들게끔 합니다. 냄비 안에서 물은 계속해서 끓고 있는데 말이죠.. 우리는 이런 힘든 시기에 코로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최악의 상황에 놓여있지 않은가 합니다. 이 시기를 벗어나면 과연 이 냄비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어느 누구도 알 수 없지만 좋은 방향으로 모두가 희망하는 결과로 나아 갓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