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오늘 28일 기준금리를 0.5%로 0.25% 포인트 낮추면서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무제한 양적완화..
한국은행에서는 3월에 일명 '빅 컷' (1.25% → 0.75%)을 단행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제로금리,
0%대 기준금리 시대를 시작한 지 2개월 만에 추가 금리인하를 발표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인하는 대출이자부담의 감소로 부동산 시장의 투자수요 증가와 가격 상승을 동반하는 것이 경제학에서는 일반적인 시선입니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한국은행의 '빅 컷' 이후 정부 공인기관과 민간 시세조사업체의 통계에서는 모두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한 것으로 나타난다고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까지도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하고 있는데요.
'빅 컷'만의 공이었다기보다는 '코로나'로 인해서 불경기가 영향이 컸었고 이미 금리가 낮았던 상태였기 때문에 추가 인하가 이루어지더라도 시장에 미치는 민감도는 크지 않을 거라고 보는 의견이 많은 상태입니다.
각종 부동산에 대한 세금과 규제가 강화되면서 부동산 투자 수요가 많이 줄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도
최근 분양현장들의 경쟁률을 보면 그 투자수요는 상상 이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비규제 지역으로 다시 한번 번져나가는 상황에서
현재 2차 추경이 끝나고 3차 추경을 앞두고 있는 상황인데요.
추경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3월 17일 1차 추경 → 11.7조
│ -저소득층 현금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피해지원, 방역체계 보강
├4월 29일 2차 추경 → 12.2조
│ -전 국민 긴급재난 지원금 지급
└예상 6월 중 3차 추경 → 20조~30조 원
-고용안전대책, 기업지원을 위한 국책금융기관 자본확충, 세입 경정(세수 부족분 보충)
저 많은 돈들은 어디서 나오게 될까요?
간단하게 말하면 한국은행에서 돈을 찍어내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고채 매입에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도 강조했는데요.
초저금리로 현금 조달하며 그 이후 시중에 현금이 고갈될 때쯤 시중금리가 상승하면 다시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서 국고채를 매입함으로써 시중금리를 안정시키려는 계획입니다.
한국은행에서 제로금리로 정부에 돈을 무제한으로 빌려준다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쉬울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의 GDP, 우리나라 올해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1년 만에 -0.2%로 역성장을 전망했습니다.
지금 정부에서는 경제성장의 심각성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약간 조정장세로 보이는 현재의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어떻게 방향을 잡을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이미 여러분들은 어느 정도 낌새를 느끼고 있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3차 추경이 진행되면서 계속해서 다른 정책과 규제 그리고 또 다른 호재들이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줄 것입니다.
이 상황 속에서 과연 투자자들의 돈은 어디로 몰리게 될지 현금 보유자와 등기 보유자,
여러분은 어떤 포지션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이상 시간의 밀도 '시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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