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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메모

주식투자전략 - 찌를 띄우다 -

by 시간의밀도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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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낚시에 대한 전문가는 아니지만 최근에 낚시에 빠져 주말마다 낚시를 가는 지인을 보며 낚시에는 정말 다양한 장비들과 함께 장소와 어종에 따라 다양한 낚시법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흔히들 낚시를 사랑하는 분들을 보면 낚시에는 인생이 담겨있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낚시를 하며 입질을 기다리는 순간과 낚아채는 그 순간까지가 모두 인생과 닮아있다고 하는 점인데요.

 

 

주식도 인생과 비슷한 점이 많은 만큼 낚시에도 한번 비유를 해보았습니다.

오늘 주식투자전략 그 두 번째 이야기의 제목인 바로 '찌'입니다.

 

찌는 국어사전에 있는 내용을 보면 낚시 장비 중 하나로 물고기가 미끼를 물어 낚시에 걸리면 빨리 알 수 있도록 낚싯줄에 매어서 물 위에 뜨게 만든 물건입니다.

 

 

 

주식에서도 바로 저 '찌'의 역할을 하게끔 해서 평소에 관심 있던 종목들에 대해 접근해볼 수가 있는데요.

바로, 한주씩 혹은 극소량씩 매수하는, 흔히들 '보초병'을 세웠다고도 이야기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평소 관심있는 종목을 약간 고가인 거 같긴 한데 너무나도 매수하고 싶은 마음이 클 때,

혹은 큰 폭으로 하락이 있을 때 주로 찌를 띄워서 매입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 충동적으로 매수하고픈 마음이 어느 정도 진정이 되고 해당 종목들을 매입함으로써 내 계좌에 찍히는 수익률로도 전체적으로 그 주가의 상승과 하락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굳이 1주 혹은 극소량 매입을 하지 않더라도 관심종목으로 편입하여 확인을 할 수 있지만 사람이란 본디 감정에 충실하기 때문에 왠지 이번 기회가 아니면 놓친 것 같다라는 생각과 함께 충동적인 매수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감정 컨트롤에 좀 더 도움이 되는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주식투자에 있어서 본인 스스로의 마인드 컨트롤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지금 당장 사고 싶은 종목이 있다면 몰빵을 하기 전에 한번 '찌'를 띄워보는 건 어떨까요?

 

 

이상 시간의 밀도 '시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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