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에게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요즘 어떤지에 대해 물어보면
누구나 다 하나같이 규제가 너무 많다며 불평을 합니다. 규제가 너무 많아 좋지 않다는 뜻이겠죠?
그렇다면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규제가 너무 많아서 좋지 않으므로 반대로 규제가 없으면 좋다?라는 단순한 사고의 전환을 해볼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대출 제한과 분양권 전매제한지역 확대 등으로 부동산 규제정책을 계속해서 펼치고 있는데요.
서울과 수도권 등의 이런 규제로 인해서 현재는 지방의 비규제 지역들이 조금씩 투자지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하여 규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멀리 보게 된다면 주거용에 대해서 강한 규제를 하고 있지만 상업용은 규제를 잘하고 있지 않습니다.
임대차에 대한점들은 분명히 까다로운 점들이 있습니다만 상업용 건물에 대한 투자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규제가 손이 덜 뻗어있는 점이 있습니다.
한국의 부동산만의 모습은 아니지만 특히나 한국 부동산에서는 규제가 전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규제가 새롭게 나오게 되면 규제를 피해 가면서 새로운 투자처 혹은 규제받지 않는 새로운 투자방법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부동산이 계속해서 오르는 이유에는 다양한 이유들이 존재하겠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유가 분양가에 대한 규제가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분양가가 시세에 맞추지 않고 고정되어버리기 때문에 계속해서 분양을 받으면 시세차익으로 몇억을 번다는 로또 분양이라는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그로 인해서 신축 아파트들이 계속해서 집값이 상승하고 결국에는 구축 아파트들 또한 신축 아파트들과의 갭을 메우면서 시세를 따라가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 또 반복되는 현상으로 구축이 신축 아파트 가격을 따라오게 되면 다시 신축 아파트는 또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변의 분양이 이뤄지게 되면 경쟁률이 몇백대 1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TV나 언론에서도 아파트만 사면 흙수저, 은수저들도 금수저, 다이아 수저가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기에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계속해서 오르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에 미분양 청약을 진행했던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또한 같은 모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약이 이뤄지기 며칠 전부터 기사가 크게 나왔다면 사람들이 수군수군거리면서 생각할 시간도 주어졌을 텐데 거의 청약 당일날 '3년 전 시세', '당첨되면 주변 대비 시세차익으로 최소 5억'이라는 기사들을 크게 터뜨리면서 최소 분양가 17억의 아파트에 경쟁률 26 만대 1이라는 어마어마한 경쟁률까지 기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부동산 투자가 레버리지가 큰 만큼 수익도 엄청나고 주식과 비교해서 실물이 있기 때문에 안정자산으로도 많이들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있어서 선택과 결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선택과 결정에 대해서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부자들의 언어는
"이까짓 것 갖고 뭘 그리 고민해?"
"그냥 해. 하면 돼~"
평범한 거나 가난한 사람들의 언어는
"지금 꼭 결정해야 해?"
"좀 더 생각해 볼게요"
차이점을 느끼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선택 자체를 어려워해서 대부분의 선택을 뒤로 미루거나 선택을 한 뒤에도 본인이 했던 선택을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기게 되고 그로 인해서 행동 또한 느려지게 됩니다.
평범하거나 가난한 사람들의 언어를 보면 대부분 미루거나 안 하는 쪽으로 결정을 하게 됩니다. 우유부단함이 본인이 결정할 수 있는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최악의 선택임을 모른 채 말입니다. 결국 삶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을 것이고 행동도 없을 것입니다. 당연히 결과에도 성공이란 결과는 없겠죠.
아무것도 안 하면 단기간에 손해는 안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길게 보면 손해입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현금을 보유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원화가치의 폭락이 온다면? 부동산 가격과 물가가 폭등을 하게 된다면?
지금 당장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게 손해가 없을 수 있지만 투자를 생각하시고 계시다면 시선을 좀 더 멀리 보고 생각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시간의 밀도 '시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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