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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메모

무제한 양적완화, 세계에는 지금 무슨일이..?

by 시간의밀도 2020.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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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말씀드린 이야기에서 살짝 언급해드린 바와 같이 코로나 사태를 너무나도 신속하고 생각보다 큰 규모로 대응을 하면서 세계의 증시가 코로나로 인한 하락을 금방 회복하고 전고점까지 도달했는데요.

 

대표적으로 미국과 유럽의 현 상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 미국

잠시 미국의  M2 통화량(광의의 통화량) 그래프를 보고 가시죠. 

 

여기서 M2 (광의 통화)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통화지표를 나타낼 때 쓰는 표기로써 일반적으로 M1, M2, L로 나누어지는데요.

 

각각 다음과 같이 나누어집니다.

M1 (협의 통화) 현금통화 + 요구불예금 + 수시입출식예금 , 유동성이 가장 높은 통화
M2 (광의 통화) M1 + 정기예 · 적금 + 시장형 금융상품 + 실적배당형 금융상품 + 금융채
Lf (금융기관유동성) M2 + 만기2년 이상의 정기 예 · 적금 및 금융채 + 생명보험사 보험계약준비금 + 증권 금융 예수금

이렇게 구분됩니다.

 

여기서 M1의 경우는 유동성이 너무 크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M2의 통화량으로 많이들 이야기하는데요.

위 그래프는 FRED에서 제공한 M2의 통화량 그래프입니다.

 

FRB(Federal Reserve Bank: 연방준비은행)에서 제공하는 경제자료인 FRED(Federal Reserve Economic Data)에서 제공하는 자료입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현재는 가장 오른쪽 끝에 있는 2020년도의 위치를 보시면 되는데 기울기가 보이시나요?

1980년대부터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2020년 올해에 엄청난 돈이 풀렸다는 것을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세계 증시가 실물경제가 체감될 정도로 힘든데도 증시가 이렇게 불타오르고 있는 이유가 혹시 이런 이유가 있었지 않을까요?

 


■ 유럽

 

오늘 유럽 중앙은행(ECB)에서도 독일 프랑크푸르트 본부에서 개최된 '통화정책회의'에서 3대 주요 금리(기준금리, 예금금리, 한계대출금리 등)를 동결하여 현행 수준으로 유지하고 '팬데믹 긴급 매입 프로그램'(PEPP)으로 6,000억 유로를 추가 투입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PEPP에 따라서 매입한 채권의 만기자금은 최소 2022년 말까지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하였습니다.

 

3대 주요 금리 또한 동결한다고 하였는데요.

현행 기준금리 0%, 예금금리-0.05%, 한계대출금리 0.25%로 그대로 유지되게 됩니다.

 

지난 3월에 발표한 7500억 유로까지 합한다면 PEPP의 총규모는 13조 5천억 유로에 달하는데요.

이는 원화로 환산하면 약 1경 8337조 8800억 원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미국, 유럽, 중국,

 

한국은행 또한 국채 필요시 매입이라고 하며 양적완화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의 안정은 곧 한국시장도 따라가게 됩니다.

 

국채를 엄청나게 발행하는데 금리가 튀어 오르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국채를 매입해야 합니다.

양적완화를 계속 진행하게 되면 돈은 엄청 풀리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화폐가치 하락.

 

양적완화라는 것이 기축통화국에서는 가능하다고 보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는 특성상 인플레만 올 수 있는 위험부담도 있습니다.

 

지금 가진 현금들을 풀 베팅할 때가 왔을까요..

 

요즘 들어 제 주변에는 기존에 대출하나 없던 사람들도 풀로 대출받는 분들도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풀 대출 1 등기 + 나머지 현금으로는 전부 주식 + 신용대출받아 주식

 

평소라면 굉장히 미친 짓으로 보이는데 지금은 마냥 미친 짓으로 보이지만은 않는듯합니다.

 

이분들은 과연 어떤 미래를 보고 선택했을까요? 부동산 또한 다시 전고점을 향해 올라가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젠 전셋값까지 함께 상승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또 격동의 시기가 오는 것 같습니다.

 

준비한 자만이 갑자기 오게 될 위기 또는 기회에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시간의 밀도 '시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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